[일지] 삼성전자 임단협 최종 타결…반년 갈등 돌아보니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 노사의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노동조합 투표에서 70%를 넘는 찬성률로 최종 가결됐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0시 마감한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 찬성 73.7%(4만6142명)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파업 리스크는 피했다.
다만 반도체(DS)와 디바이스경험(DX) 부문간 성과급 격차, 주주 반발, 그룹 계열사 성과급 요구 등이 불씨로 남았다는 평가다.
아래는 지난해 12월 삼성전자 노사의 2026년 임금 교섭 첫 상견례부터 이날까지의 주요 상황을 시간순으로 정리했다.
◇2025년 ▶12월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 교섭 첫 상견례 및 1차 본교섭.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성과급 산정 기준 투명화 △성과급 상한 폐지 △임금인상률 7% 등 요구
◇2026년 ▶1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창사 첫 단일 과반 노조 탄생 ▶2월 19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임금 교섭 결렬 선언 및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 ▶3월 3일 중노위 조정 중지 결정 ▶3월 9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 모든 조합원 대상 쟁의행위 찬반 투표 ▶3월 18일 공동투쟁본부, 93.1% 찬성으로 쟁의권 확보. 5월 21일~6월 7일 총파업 예고 ▶3월 23일 공동투쟁본부,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겸 DS 부문장과 공식 면담 ▶3월 24일 노사, 임금 교섭 재개 ▶3월 27일 교섭 다시 중단 ▶4월 20일 초기업노조, 고용노동부 확인 절차 거쳐 삼성전자 단일 과반 노조 공식화 ▶4월 23일 초기업노조, 평택 캠퍼스 앞 투쟁결의대회 개최 ▶5월 8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정 면담. 노사 양측 사후 조정 수용 ▶5월 11~12일 중노위 주관 사후 조정 진행 ▶5월 13일 오전 3시. 초기업노조, 사후 조정 결렬 선언 ▶5월 14일 중노위, 삼성전자 노사에 5월 16일 사후 조정 회의 재개 요청 -같은 날 삼성전자 사측,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에 '노사 간 추가 대화 제안드립니다' 공문 발송 -초기업노조,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에게 핵심 안건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직접 답변하라고 회신 ▶5월 15일 삼성전자 사장단, 대화 촉구 입장문 발표. 평택사업장 찾아 노조 지도부와 면담 ▶5월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해외 출장 중 급거 귀국해 대국민 사과 ▶5월 18~20일 중노위 2차 사후 조정 ▶5월 20일 중노위 2차 사후 조정 결렬 -고용노동부 장관 중재 하에 자율 협상 재개 -삼성전자 노사, 잠정합의안에 서명. 총파업 유보 ▶5월 22~27일 공동교섭단,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진행 ▶5월 27일 잠정합의안 최종 가결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이랑 온갖 스킨십 했는데"…아기방 CCTV 6개월간 몰래 본 시어머니
- 34층 분양해 놓고 32층까지만 지었다…입주도 환불도 안 된 '대륙의 사기'
- "유부녀 혼자 해외여행 말이 되느냐"…고자질한 남편, 호통친 시모
- 아들 살린 엄마의 직감…돌진하는 버스 앞 팔 낚아채 참사 모면[영상]
- "매장서 으깬 감자 밟고 넘어져 평생 후유증"…아웃백에 23억원 손배소
- "돈 자랑 3탄!"…'성과급 폭탄' SK하닉 직원, 보육원에 도서관 만들어줬다
- "'이혼이나 당한 선동꾼' 명백한 모욕"…이승환, 윤서인에 5000만원 손배소
- 'PC방 소화기 난사' 여중생 학부모 "딸 머리 빡빡 못 밀어 죄송" 사죄[영상]
- "짝꿍과 화장실 못 가게 한 담임, 아동 학대 고소 되나요" 학부모 글 빈축
- "거지 같은 씨XX"…BTS 일본 팬에 욕설 퍼부은 부산 호텔 '나라 망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