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미야스, "독일 이길 준비됐다"

박지원 기자 2022. 11.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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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각오를 전했다.

일본은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아무리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고 하더라도 강팀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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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각오를 전했다.

일본은 2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 독일,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한 조에 편성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 세계 대다수 언론이 독일과 스페인이 16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첫 경기부터 독일이다. 아무리 독일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최하위로 탈락했다고 하더라도 강팀임은 분명하다. 지난해 9월부터 치러진 A매치에서 단 1패만 기록할 정도로 기세도 좋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 '핵심' 토미야스(A매치 30경기)는 자신감으로 무장했다. 22일 일본 '재팬 타임스'에 따르면 토미야스는 "우린 독일을 이길 만한 충분한 자질을 갖췄다. 자신감을 가지면서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라고 독일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린 겸손하고 현실적이어야 하지만, 독일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길 준비가 됐다. 독일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하나다. 하지만 축구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우린 그런 상황을 만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토미야스는 약 3주 전 아스널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 "경기장에 나설 준비가 됐다. 지금 상태는 좋다"라며 우려를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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