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차이나....전 세계 TV 출하량, 처음으로 한국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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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 제품의 대명사로 꼽혔던 중국산 전자 제품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공세에 이어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출하량 기준 중국이 한국을 앞섰다.
한국 브랜드의 전 세계 TV 출하량은 중국보다 적지만 2,500달러 이상 고가TV 시장에서의 점유율(삼성전자 49.6%, LG전자 30.2%)이 압도적으로 높은 덕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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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서 삼성>TCL>하이센스>LG>샤오미 순
OLED 등 프리미엄 시장은 한국 비중 높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 제품의 대명사로 꼽혔던 중국산 전자 제품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의 공세에 이어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출하량 기준 중국이 한국을 앞섰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TV 브랜드인 TCL·하이센스·샤오미의 2024년 출하량 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31.2%로 삼성전자·LG전자의 합산 점유율(28.4%)보다 높았다. 중국 브랜드의 TV 시장 점유율이 한국을 앞선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2020년 24.4% △2021년 26.3% △2022년 28.4% △2023년 29.6%로 꾸준히 상승세인 반면 같은 기간 한국 업체 점유율은 △33.4% △32.6% △31.3% △29.8%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업체별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전자(17.6%), TCL(13.9%), 하이센스(12.3%), LG전자(10.8%), 샤오미(5.1%) 순으로 1년 전과 순위는 같았지만 중국 업체들(TCL 12.5%, 하이센스 11.4%)은 1위 삼성전자(18.6%)와의 격차를 줄였고 4위 LG전자(11.2%)와의 격차를 늘렸다.
매출액 기준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28.3%), LG전자(16.1%), TCL(12.4%), 하이센스(10.5%), 소니(5.4%) 순으로 높았다. 한국 브랜드의 전 세계 TV 출하량은 중국보다 적지만 2,500달러 이상 고가TV 시장에서의 점유율(삼성전자 49.6%, LG전자 30.2%)이 압도적으로 높은 덕을 봤다. 다만 매출액 기준 역시 5년 사이 한국과 중국의 격차가 많이 줄어서 2020년 48.4%대 13.5%였던 한국과 중국 브랜드 TV 매출 점유율은 2024년 44.4%대 22.9%로 좁혀졌다.
최근 중국 제품들이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약진하면서 지난해 80형 이상 대형TV 매출액이 많은 브랜드는 삼성전자(30.9%), TCL(17.2%), 하이센스(14%) 순이었다. LG전자의 80형 이상 TV매출액 비중은 13.8%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매출액 기준 전 세계 TV 시장 19년 연속 1위(28.3%)를 비롯해 2,500달러 이상 TV 매출액 1위(49.6%), 80형 이상 대형 TV 매출액 1위(30.9%) 등을 기록했다. LG전자는 OLED TV 출하량(52.4%)과 매출액(49.3%)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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