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코트 적응 마친 日, 동아일보기 남녀복식 싹쓸이
‘소프트테니스’ 일반부 석권
일본 선수들이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녀 복식을 석권했다.
일본 실업팀 와타큐 세이모어는 8일 경북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03회 대회 일반부 남녀 복식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와타큐의 사카모토 료(26)-이케구치 도키마사(24) 조는 이날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문경시청의 진희윤(25)-김범준(36) 조를 만나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진희윤-김범준 조는 이번 대회 남자 단체전에서도 다섯 번째 복식에 출전해 수원시청과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해 우승을 놓쳤는데 비슷한 상황에서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 복식 결승전은 ‘와타큐 집안싸움’으로 치러졌다. 하라구치 미사키(25)-미야마에 기호(19) 조는 팀 동료인 후쿠다 리쿠(26)-무라카미 아유미(22) 조를 4-1로 제압했다. 전날 치러진 혼합 복식 결승전에서 패하며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하라구치는 이날 정상에 오르며 아쉬움을 달랬다.
햐쿠마치 요시아키 와타큐 총감독은 “단체전에서는 클레이 코트에 익숙하지 않아서 리시브 부분이 어려웠다. 점점 코트에 적응하면서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국에서 주로 하드 코트에서 뛰었던 일본 선수들은 클레이 코트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는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클레이 코트에 적응하게 됐고, 이제 제 실력이 나오고 있다는 평가다.
같은 날 열린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대만 유소년 대표팀이 남녀부 모두 정상을 차지했다.
문경=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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