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보다 아스널이 좋습니다’…아르테타 면담서 ‘잔류 확인 도장’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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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보다 아스널 잔류를 선호했다.
프랑스 최대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받던 살리바는 아스널 이적을 확정지은 뒤, 다시 친정인 생테티엔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 내내 이적설은 이어졌지만, 살리바는 아스널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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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윌리엄 살리바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보다 아스널 잔류를 선호했다.
아스널은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한 선수와 관련한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주인공은 살리바. 지난 2019년 아스널에 입성했다. 프랑스 최대 센터백 유망주로 평가받던 살리바는 아스널 이적을 확정지은 뒤, 다시 친정인 생테티엔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니스, 올림피크 마르세유를 거쳐 지난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안정적인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또한 수준급이었다. 살리바는 아스널의 센터백 고민을 단숨에 덜어줬다. 이후 현재까지 총 네 시즌간 든든하게 수비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활약이 너무 좋았던 탓에 많은 유혹을 받았다. 특히 센터백 영입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었던 레알이 살리바를 강하게 원했다. 지난 시즌 내내 이적설은 이어졌지만, 살리바는 아스널에 남았다. 이후 영국 현지에서는 살리바가 아스널과 계약 연장 체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돌았다.
이변이 없는 한, 살리바의 재계약은 확실시된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만간 아스널을 포함해 모두가 같은 이야기(재계약)를 하게 되기를 바란다. 나도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든 절차가 끝나면, 구단이 발표하게 될 것이다”라며 재계약 발표가 근접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살리바와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부에서 이적설이 나오면 기대감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선수들도 감정을 가진 사람이고, 무언가를 꿈꾸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직접 살리바와 마주 앉아 물어봤다. 살리바는 ‘아니다. 나는 여기에 남고 싶다. 감독님 밑에서 뛰고 싶고, 지금 아스널에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을 수 있어 나에게도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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