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주요 광고주 절반 이상, 머스크 인수 후 광고 중단"

유충환 violet1997@mbc.co.kr 2022. 11. 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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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트위터의 주요 광고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를 중단한 주요 광고주에는 자동차 브랜드 지프, 식품업체 마스와 켈로그,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 등이 있으며, 이들은 머스크가 지난달 27일 트위터를 인수한 뒤 이달 7일부터는 트위터에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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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에 인수된 트위터의 주요 광고주 가운데 절반 이상이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리서치업체 패스매틱스 자료를 인용해, 트위터 광고주 상위 50개 기업 중 14곳이 머스크의 인수 이후 트위터에 광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광고를 중단한 주요 광고주에는 자동차 브랜드 지프, 식품업체 마스와 켈로그, 미국 제약사 머크앤컴퍼니 등이 있으며, 이들은 머스크가 지난달 27일 트위터를 인수한 뒤 이달 7일부터는 트위터에 광고를 집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식품업체 마스 측은 "브랜드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중대한 사건을 파악하게 된 9월 말 트위터에서 광고 활동을 중단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에서 광고를 뺀 이들 기업이 올해 트위터에 집행한 광고 규모는 우리돈 약 1조 1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후 대규모 해고와 비용 절감을 단행하는 한편 대체 수익원을 모색하고 있지만, 지난해 매출 약 6조 7천억 원 가운데 90% 가까이가 광고에서 나왔을 정도로 광고 의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유충환 기자(violet1997@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9850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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