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온라인 의류회사, 불합리한 반품 반복 고객 4.2만명 접근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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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온라인 의류 소매업체 부츠 AB는 구입한 제품을 너무 많이 반품한 고객 4만2000명의 접근을 차단했다고 25일 밝혔다.
의류와 뷰티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멀티브랜드 전자상거래 웹스토어의 아스크 키르케스코프 리스 대변인은 접근이 차단된 고객들은 구입한 제품이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구매를 후회한다는 이유로 반품을 했다며 "이들은 우리의 사업, 다른 고객들, 그리고 환경을 희생시키면서 무료 배송과 반품이라는 높은 서비스 수준을 반복적으로 악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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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무료 배송 및 반품 악용해 회사·환경에 과도한 비용 초래"
지난해 배달 트럭 600대 운행 줄여 이산화탄소 791t 절약
300만 고객 중 2% 미만이 전체 반품의 25% 차지
[스톡홀름(스웨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스웨덴의 온라인 의류 소매업체 부츠 AB는 구입한 제품을 너무 많이 반품한 고객 4만2000명의 접근을 차단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들의 반품이 회사와 환경에 너무 많은 비용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의류와 뷰티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멀티브랜드 전자상거래 웹스토어의 아스크 키르케스코프 리스 대변인은 접근이 차단된 고객들은 구입한 제품이 자신에게 맞지 않거나 구매를 후회한다는 이유로 반품을 했다며 "이들은 우리의 사업, 다른 고객들, 그리고 환경을 희생시키면서 무료 배송과 반품이라는 높은 서비스 수준을 반복적으로 악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접근이 차단된 사람들은 300만명이 넘는 부츠 고객의 2%도 안 되지만 전체 반품의 25%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리스 대변인은 이어 "이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반품을 줄임으로써 부츠는 지난해 약 791t의 이산화탄소(CO₂)를 절약했으며 이로 인해 1년 간 약 600대의 배달 트럭 운행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유럽 몇몇 나라에서 운영되는 부츠 AB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12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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