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4대 지방요 ‘청송백자’ 매력 한 눈에

제1회 청송백자축제 31일부터
볼거리 다양…40% 할인 판매도
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31일부터 사흘간 청송백자도예촌에서 열린다.

‘2024 제1회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청송백자도예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약속-자연으로 빚은 백자, 과거를 넘어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송백자는 조선시대 4대 지방요(해주백자, 회령자기, 양구백자) 중 하나로 16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후기 대표적인 도자기다.

흙을 사용하는 다른 지역의 백자와는 달리 ‘도석(陶石)’이라는 돌을 빻아서 빚는다.

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송백자의 품격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 기간 용춤행렬·불포이공연, 소원랜턴등만들기 등으로 포문을 열고 소헌왕후 인형극, 청송백자 도어벨 만들기 등 공연과 프로그램이 축제장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청송백자도 최대 4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도예촌에 들러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관련 프로그램도 즐기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성균기자 ys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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