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만 보이는 축구대표팀 풀백…황재원-이태석-박승욱-조현택, 홍명보의 시선은 누구에게? [사커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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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만 눈에 들어온다.
11회 연속,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국가대표팀 측면 수비의 현주소다.
이 중 박승욱은 최근 소속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많이 나서지만, 풀백으로도 꾸준히 활약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까지 설영우와 이명재(버밍엄시티)를 주축 풀백으로 두고, 황문기(평창 유나이티드)를 오른쪽 백업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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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만(20일·고양종합운동장)~요르단(25일·수원월드컵경기장)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8차전을 앞두고 있다. 4승2무, 승점 14로 조 선두인 한국은 3월 홈 2연전을 모두 잡으면 6월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대표팀의 목표는 월드컵 본선 진출만이 아니다. 본선에서도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가고자 한다. 그러려면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최근 반복되는 고민은 풀백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난해 하반기 출항한 ‘홍명보호’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소집 때마다 얼굴이 가장 많이 바뀐 자리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대표팀 엔트리 28명 중 풀백만 5명이다. 그만큼 고민이 크다는 방증이다. 오른쪽을 메인으로 왼쪽도 커버하는 설영우 이외에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 상무·이상 오른쪽), 이태석(포항 스틸러스), 조현택(김천·이상 왼쪽) 등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박승욱은 최근 소속팀에서 중앙 수비수로 많이 나서지만, 풀백으로도 꾸준히 활약한 바 있다.
‘홍명보호’는 지난해까지 설영우와 이명재(버밍엄시티)를 주축 풀백으로 두고, 황문기(평창 유나이티드)를 오른쪽 백업으로 활용했다. 그런데 이명재는 해외 진출 과정과 출전시간 부족 등으로 경기력에 물음표가 붙었고, 황문기는 병역 이행을 위해 K4리그를 누비고 있다. 이런 사정이 겹쳐 조현택이 처음 발탁됐다.
또 하나의 변수는 카드 관리다. 설영우는 경고 1장을 안고 있다. 결국 상황에 따라 오만~요르단전 좌우 풀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물론 걱정만 할 필요는 없다. 황재원 등 4명은 모두 K리그1에서 인상적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태석은 16일 전북 현대전에서 안정적 수비와 빠른 공수전환에 더해 골까지 터트렸다.
3월 명단 발표 당시 “측면 수비수를 뽑는 것이 어려웠다”고 토로했던 홍 감독은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가장 중요한 시기다. 모두의 컨디션을 체크할 계획”이라며 최선의 조합 구성을 다짐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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