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뛰는 `KB소호컨설팅`…소상공인·자영업자 든든한 버팀목되다

주형연 2024. 11. 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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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이 각광받고 있다.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한식·중식·양식) 유명 셰프를 포함한 멘토단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고객 니즈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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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금융권 최초 운영…4만9천여건 컨설팅
목포백경샤브샤브를 운영중인 윤수정(왼쪽) 대표가 KB멘토단으로부터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 컨설팅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목포백경샤브샤브'는 목포에서 제철 해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맛집이다. 15년째 점포를 운영하면서 현지 단골 고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새로운 고객 유입에 어려움이 있어 홍보전략을 고민하던 윤수정 목표백경샤브샤브 대표는 지인의 소개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찾게 됐다. 윤 대표는 "경험 많은 전문가와 셰프가 신메뉴 개발, 마케팅 등 경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함께 고민해 줬다. SNS에 대해 기초부터 활용까지 지원을 받아 SNS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컨설팅을 경험하기 힘든 지역인데 멀리까지 직접 방문해준 덕에 부담없이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이 각광받고 있다.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한식·중식·양식) 유명 셰프를 포함한 멘토단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가 고객 니즈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집합교육 형태로 시행한 후 2020년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변경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백경샤브샤브를 운영하고 있는 윤 대표는 "컨설팅을 받은 후 최근 남도에서 나오는 해산물 샤브샤브로 '남도 일번지 맛집'이 되겠다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컨설팅 후 매출이 늘어난데다 영업을 하면서 고객과 소통하는게 즐거워졌다"며 "KB국민은행이 함께 해준 덕분에 골칫거리였던 SNS 활용이 지금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 서비스가 또다른 자영업자에게도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인근 사업장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KB 소호 컨설팅'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KB 소호 컨설팅'은 국민은행이 2016년 9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초 전국 단위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경영 및 금융지원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비금융 서비스다. 여의도본점 HUB센터를 포함해 전국 13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입지·상권 분석 △경영(마케팅·홍보·SNS·프랜차이즈 등) △자금조달 △창업 일반 △세무·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4만9000여건의 사업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제공했다.

국민은행은 이외에도 2021년 1월부터 'KB 소호 컨설팅' 상담고객이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추가로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2월부터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3월까지 50억원을 특별출연함으로써 'KB 소호 컨설팅' 상담고객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받는 보증서로 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오는 12월 2일에도 30억원의 특별출연을 통해 473억원 규모의 대출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 소호 컨설팅이 사업 운영에 도움됐다는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을 접할 때마다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자영업자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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