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발롱도르 유력 후보 놓치나...“재계약 두고 이견 존재”


[포포투=송청용]
바르셀로나와 하피냐는 재계약을 두고 이견이 존재한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가 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하피냐는 재계약을 두고 이견이 존재한다. 계약의 세부 사항도 아니고 기초부터 차이가 발생했다. 그들은 계약 기간과 연봉 총액을 두고 다른 입장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그에게 2년 연장을 제안하되, 1+1년 형식으로 제시했다. 이는 과거 일부 선수들과 장기간 고액 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단 재정에 부담을 줬던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그러나 하피냐는 조건 없는 2년 확정 계약을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뿐만이 아니다. 하피냐는 바르셀로나의 연봉 제안에 만족하지 않는다. 이에 그의 에이전트가 구단이 제안 규모를 늘리도록 압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아웃 조항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 부분은 금액을 너무 높지 않게 설정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그들은 8,000만 유로(약 1,307억 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라고 밝혔다.

하피냐는 이번 시즌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모든 대회 통틀어 49경기 출전해 30골 21도움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이에 바르셀로나가 그의 계약이 2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나아가 선수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한다. 하피냐는 최근 인터뷰에서 “한지 플릭 감독은 내 인생을 바꿨다. 나는 지금 축구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축구계에 100%란 없다. 항상 변수가 존재한다. 재계약 협상 속도가 더디자 사우디가 개입했다. 다만 실제 이적 가능성은 낮다. 매체는 “사우디가 하피냐에게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알 힐랄이 거액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피냐는 유럽 주요 리그에 한참 못 미치는 사우디 리그로의 이적에 부정적인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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