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이하나, "임주환에 아들 있다" 쪽지 받고 '깜짝'

조은애 기자 2022. 11. 2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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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의 결혼을 발표한 임주환 주위에 미스터리한 여자가 나타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와의 결혼을 발표하는 이상준(임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출연 중이던 드라마 종영에 맞춰 김태주와의 결혼 기사를 내보냈다.

아들 이상준의 결혼에 장세란(장미희)은 "하필이면 그 악조건 뚫고 드라마 멋지게 성공시켰는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순간인데"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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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와의 결혼을 발표한 임주환 주위에 미스터리한 여자가 나타났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태주(이하나)와의 결혼을 발표하는 이상준(임주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출연 중이던 드라마 종영에 맞춰 김태주와의 결혼 기사를 내보냈다. 그는 20년 전 스캔들 기사가 났던 의대생을 다시 만나 이미 혼인신고를 했고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들 이상준의 결혼에 장세란(장미희)은 "하필이면 그 악조건 뚫고 드라마 멋지게 성공시켰는데 배우로서 제2의 전성기가 시작되는 순간인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상준은 "좋은 짝을 만났으니까 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하한다고 말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장세란은 눈물을 흘리며 이상준의 결혼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준을 껴안으면서 '우리가 감춘 네 비밀도 영원히 묻혔으면 좋겠다'고 홀로 생각했다. 

이후 장세란은 장영식(민성욱), 나은주(정수영)와 만나 이상준의 일을 논의했다. 그는 장영식에게 "그 여자한테 다시 연락 안 왔냐"고 물은 뒤 혹시 연락이 오면 자신에게 연결하라고 말했다.

나은주는 "설마 데려가겠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장영식은 "빨리 유학 보내는 건 어떠냐"고 했다. 결국 세 사람은 장지우(정우진)를 유학 보내기로 결정했다. 이를 들은 장지우는 자신은 유학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손목에 장미 문신을 한 여성이 이상준의 결혼 기사를 확인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왕승구(이승형)는 이상준의 과거 스타일리스트였다는 '장미'라는 여성이 사무실에 선물을 두고 갔다는 얘기를 듣고 누구인지 몰라 의아해했다. 

장미 문신을 한 여자는 김태주의 집 근처를 어슬렁거리며 김태주를 지켜봤다. 집 앞에 나와 이상준과 통화를 한 김태주는 한 여자가 전달해달라 부탁했다며 고등학생들이 건넨 쪽지를 펼쳐보고 깜짝 놀랐다. 쪽지에는 "이상준에게 아들이 있다. 내가 엄마다"라 적혀 있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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