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념 매몰돼 세계적 원전기술 사장" 재도약 원년 선언
【 앵커멘트 】 어제(21일) 울산을 찾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2일)은 창원에서 민생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념에 매몰된 국정 운영이 세계 일류의 원전 기술을 사장시켰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창원에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의 주제는 '원전 산업'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무모한 탈원전 정책으로 지역의 원전 업계가 고사 상태에 빠졌다며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이념에 매몰된 비과학적 국정운영이 세계 일류의 원전기술을 사장시키고, 기업과 민생을 위기와 도탄에…."
윤 대통령은 원전이 곧 민생이라며 올해를 원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3조 3천억 원 규모의 원전 일감과 1조 원의 특별금융을 지원하고, 4조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 투입과 원전산업지원특별법도 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실제로 우리나라 원전의 기초를 다지신 분은 이승만 대통령이셨습니다. 실로 대단한 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민생토론회를 마친 윤 대통령은 곧바로 마산 어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습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시장 방문입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이거를 좀 사서 이따 점심 먹을 때 먹지. 많이 파세요. 싱싱하다."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민생토론회가 끝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형식의 민생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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