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손절한 루니, “메시 선발-케인 벤치-호날두 제외”

한재현 2022. 11. 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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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가 전 소속팀을 비난하고 자신에게 화살을 돌린 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손절했다.

루니는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나는 리오넬 메시를 선발로 써야 한다. 해리 케인은 벤치, 떠난 호날두는 제외다. 호날두는 팀을 위해 뛰지 않을 것이다"라며 호날두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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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가 전 소속팀을 비난하고 자신에게 화살을 돌린 절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손절했다.

루니는 2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나는 리오넬 메시를 선발로 써야 한다. 해리 케인은 벤치, 떠난 호날두는 제외다. 호날두는 팀을 위해 뛰지 않을 것이다”라며 호날두에게 차가운 시선을 보냈다.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비난을 퍼부었다. 이에 뿔난 텐 하흐 감독은 구단에 방출을 요구했고, 맨유 구단 역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결별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루니는 이에 앞서 호날두를 향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과거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교체 지시를 거부하자 이런 선수는 맨유를 떠나야 한다고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호날두는 “루니가 왜 나를 그렇게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본인은 선수 생활을 마쳤고 나는 여전히 정상급에서 활약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루니보다 잘 생겼다고 말하진 않겠다. 물론 그건 사실이다”라고 비난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감정이 상할 대로 상했다. 루니는 메시와 케인을 거론하면서 호날두를 다시 한 번 저격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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