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메시 땅 쳐다보게 만든 자’ 사우디 GK, 어메이징 선방쇼 '최고 평점'

박재호 기자 2022. 11. 2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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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31ㆍ알 힐랄)의 선방 덕이었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경기 전 사우디가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등 세계적 공격수들이 버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 예견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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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의 알 오와이스 골키퍼.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 승리할 수 있었던 건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31ㆍ알 힐랄)의 선방 덕이었다.

사우디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경기 전 사우디가 리오넬 메시, 앙헬 디 마리아 등 세계적 공격수들이 버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 예견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사우디는 '공은 둥글다'는 사실을 증명해내며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었다.

경기 초반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킥(PK)으로 실점했지만 후반 3분 살레 알세흐리가 동점골, 후반 알 사우사리가 역전골을 넣었다. 사우디는 전체 유효슛 2개를 모두 골로 연결짓는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승리 조짐이 보였던 건 경기 초반부터 시작된 알 모와이스 골키퍼의 선방이었다. 아르헨티나의 결정적인 슈팅을 모두 막아냈다. 아르헨티나는 총 15차례 슈팅을 때렸지만 알 모와이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단 한 골의 필드골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막판 공중볼을 쳐내다가 동료 알 샤라니에게 부상을 입혀 충격에 눈물을 흘렸지만 이내 집중력을 발휘, 메시와 알바레즈의 결정적이 헤더를 모두 잡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양팀 선수 통틀어 최고 평점인 7.9를 부여했다. 팀의 첫 번째 골을 넣은 살레 알세흐리가 두 번째로 높은 7.5를 받았다.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은 메시는 아르헨티나 선수 중 가장 높은 7.4를 받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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