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가고 싶어? 이강인 영입해" 韓 축구 대형이적 예감, PL 갑부 구단이 원한다..."뉴캐슬에 딱이야" 현지서도 적극 추천

고성환 2026. 3. 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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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5)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사우디아라비아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캐슬 소식을 다루는 '실드 가제트'는 16일(한국시간) "뉴캐슬과 첼시, 아스날 등이 PSG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캐슬은 시즌 막판 반등에 집중하고 있는 동시에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몇 달간 여러 선수들의 이적설이 떠오른 가운데 구단은 새로운 영입 후보도 물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하면서 애를 먹고 있다. 지난 시즌엔 프리미어리그 5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지만, 이번엔 중위권에서 헤매고 있다. 알렉산더 이삭이 태업 끝에 리버풀로 떠나면서 최전방 무게감도 다소 떨어졌다.

그래도 어느새 9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린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은 팀을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장기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자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강인 영입설이 재점화된 이유다. 뉴캐슬은 이미 몇 년 전에도 그를 원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적 있다. 당시엔 PSG가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이강인을 낚아채는 데 성공했지만, 이제는 상황이 다르다.

막상 이강인이 PSG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그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엔리테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지만, PSG에서 주전 자원으로 자리 잡진 못했다. 어느 위치에서든 제 역할을 해주는 만능 로테이션 자원이자 믿을 수 있는 백업 자원 정도의 입지다.

이 때문에 이강인도 PSG와 재계약을 주저하고 있다.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의 제안에 답을 주지 않았다. 그는 작년 여름에도 자기 지위와 미래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에 적잖이 흔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이강인은 반복적으로 뉴캐슬의 관심 대상으로 거론되는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PSG에서 115경기 15골 15도움을 기록헀다. 지난 시즌엔 UCL 우승 멤버이기도 했지만,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라며 "이강인은 여름을 기준으로 PSG와 계약이 2년 남은 상태가 된다. 협상 속도는 빠르지 않은 상황이며 여러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짚었다.

뉴캐슬이 이강인을 눈독 들이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번 시즌 공격력 저하가 두드러진 문제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 이삭이 떠난 뒤 닉 볼테마데와 요안 위사를 데려왔으나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안토니 엘랑가의 부진과 앤서니 고든의 이적설까지 겹치면서 공격진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강인의 창의성이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다. 'EPL 인덱스'는 "이강인은 다양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과 전술적 유연성을 갖추고 있으며, 미드필드와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에서 강점을 보인다. 이러한 점은 유럽 전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뉴캐슬이 추구해야 할 방향과 맞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팀은 활동량과 에너지는 충분하지만, 창의성 부족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하우 감독의 전술은 미드필드와 공격 사이에서 질 높은 연결이 있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 영입 여부가 뉴캐슬의 UCL 복귀의 '키'가 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EPL 인덱스는 "이강인은 그러한 창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자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밀집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의 필요성은 팬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언급돼 왔다"라며 "뉴캐슬이 다시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 복귀하려면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이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강조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PSG, 리그1, 대한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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