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선균, '부국제' 공로상 수상에 송중기→이정재 눈물... "편안함에 이르렀길"

이혜미 2024. 10. 2.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故이선균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펼쳐진 가운데 고인은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는 11일 막을 내리는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선 고인을 애도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이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故이선균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펼쳐진 가운데 고인은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생전 고인은 지난 1999년 데뷔 이래 '알포인트' '화차' '내 아내의 모든 것' '끝까지 간다' '기생충' 등 다수의 히트작을 탄생시키며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힘썼다.

이날 개막식에서 고인의 스크린 속 활약들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본 송중기, 이정재, 이희준 등 동료 배우들은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박보영이 "너무 안타까운 이별이었다. '나의 아저씨' 속 마지막 인사처럼 이제는 편안함에 이르셨길 바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면 안재홍은 "이 상은 유족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11일 막을 내리는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선 고인을 애도하는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이 개최된다.

'고운 사람, 이선균'에선 '끝까지 간다' '기생충' '행복의 나라' '파주' '우리 선희' 등 고인의 대표작들이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으로 조정석, 유재명, 조진웅, 박호산, 송새벽 등이 모여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