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면 캡슐 등장한 도쿄 카페, 낮잠도 서비스로?

일본 도쿄에 색다른 카페가 등장해 직장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네스카페(Nescafe) 하라주쿠 점에서 수직형 수면 캡슐을 이용한 '수면 카페'를 한정 운영 중인데요. 이 캡슐은 좁지만 내부에 편안한 좌석, 환기 장치, 디밍 조명 등이 갖춰져 있어 고객들이 낮잠을 즐기기에 딱 알맞습니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수면 캡슐을 이용하는 비용은 825엔으로, 예약도 가능합니다. 손님들의 반응 역시 "빠르게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잠에 들었다"라는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죠.
2. 일본의 수면 부족 해결책, 직장인 맞춤형 ‘수면 카페’ 인기!

네스카페는 일본 직장인들의 만성적인 수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7년부터 다양한 수면 카페를 운영해왔으며, 그 인기로 인해 정식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은 낮잠을 통해 오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하는데, 커피를 마시고 잠들면 잠에서 깰 때쯤 카페인이 효과를 발휘해 개운한 기분으로 깨어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수면부족으로 고통받는 일본 직장인들에게 이 카페는 구세주 같은 존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3. 국내에서도 뜨는 ‘수면 카페’ 트렌드

일본에서 시작된 이 트렌드는 이제 한국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종로 등 직장인 밀집 지역에는 낮잠과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면 카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스터힐링 같은 프랜차이즈가 대표적이며, 주 고객층은 20~30대 직장인들입니다. 직장인들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을 자거나 피로를 풀고 업무로 돌아가며, 특히 수요일과 목요일 같은 주 중간에 이용객이 많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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