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복귀' 이강인, 환상 공간패스→추가골 기점 '61분 활약'... PSG, '음바페-뎀벨레 멀티골' 로리앙 원정 4-1 완승
파리 생제르맹(PSG)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을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리그 25경기 무패(18승7무) 행진을 이어간 PSG는 승점 69(20승9무1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리그 4경기를 남겨 놓은 가운데 2위 AS모나코(승점 58)가 이날 승리해 리그 조기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PSG는 남은 경기서 1승만 거둬도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리그 4연패에 빠진 로리앙은 승점 30(6승8무16패)으로 강등권인 17위에 자리했다.
홈팀 로리앙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쥘리앵 퐁소,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 아이만 카리가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2선은 임란 루자, 티에무에 바카요코, 다를랭 용과, 제던 칼룰루가 자리했다. 스리백은 이삭 투레, 쥘리앵 라포르트, 나타니엘 아제이가 맡았다. 골문은 이봉 음보고가 지켰다.
PSG가 반격했다. 전반 17분 아크서클 뒤에서 음바페가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음바페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뎀벨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PSG가 앞서갔다. 뎀벨레의 드리블과 슈팅 능력 모두 돋보였다. 전반 19분 상대 진영 중앙 부근에서 볼을 잡은 뎀벨레는 페널티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갔다. 이어 골대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올린 PSG가 3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추가골 주인공은 음바페였다. 전반 22분 아크서클 뒤에서 볼을 잡은 음바페가 왼쪽 측면으로 파고든 멘데스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박스 왼편까지 침투한 멘데스는 중앙으로 패스했고 음바페가 발뒤꿈치로 밀어 넣었다. 음바페의 리그 25호골이다.
3분 만에 2골을 허용한 로리앙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전반 28분 루자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31분 로리앙의 코너킥 상황에서 바카요호가 결정적인 헤더를 돈나룸마가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이 3분 주어졌고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전반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PSG가 3골 차로 앞서가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후반 16분 이강인과 하무수, 마욜루를 빼고 마누엘 우가르테, 카를로스 솔레르, 랑달 콜로 무아니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8분 뤼카를 빼고 노르디 무키엘레가 들어갔다.
음바페가 계속 로리앙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7분 음바페가 수비수를 달고 박스 왼편까지 침투해 왼발로 강하게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재빨리 반응해 위로 쳐냈다.
기세를 올린 로리앙이 PSG를 몰아붙였고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이 연이어 돋보였다. 후반 35분 카트세리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돈나룸마 골키퍼가 몸으로 막아냈다.
후반 막판 음바페 형제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지만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후반 28분 동생 에단 음바페가 형 음바페의 전진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동생의 득점이 무산되자 음바페는 펄쩍 뛰며 아쉬워했다.
후반 45분 음바페가 멀티골이자 쐐기골을 터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음바페는 수비수를 흔들며 중앙으로 파고들어 오른발슛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PSG의 4-1 승리로 끝이 났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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