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JLR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Edition Two)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성능, 역동성, 레인지로버만의 능력과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SUV다. 에디션 투는 존재감과 개성을 조합한 네 가지의 테마를 통해 강렬한 외관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 색상은 블루 네뷸라 매트,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말 그레이 글로스, 선라이즈 코퍼 새틴의 네 가지를 지원한다. 여기에 카본 파이버 피니셔, 다양한 색상의 윈저 가죽 옵션을 갖춘 SV 퍼포먼스 시트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와 말 그레이 글로스의 경우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을, 블루 네뷸라 매트와 리구안 블랙 글로스에는 브렘보와 개발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실내는 익스테리어 패키지와 조화를 이루는 카본 파이버 피니셔와 등받이를 채택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윈저 가죽 소재로 마감한 SV 퍼포먼스 시트는 라이트 클라우드·에보니, 에보니, 로즈우드·에보니의 색상 선택지를 제공한다.
앞좌석은 SV 퍼포먼스 시트로 구성했다. 일체형 헤드레스트, 카본 파이버 등받이, 조명식 SV 로고가 특징이다. 좌석 측면은 볼스터를 마련해 스포츠 주행 시 앞좌석 탑승자들을 안정적으로 지지한다. 16방향 조절을 지원하는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함께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췄다.
좌석엔 사운드를 물리적 진동으로 변환해 촉각으로 전달하는 바디 앤 소울 시트를 기본으로 담았다. 이 기술은 1,430W 출력의 29개 스피커로 구성된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과 연동된다.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심박수 변동에 영향을 주며 앞좌석 탑승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뒷좌석은 열선 및 통풍 기능,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60:40 분할 접이 기능을 마련했다.
스티어링 휠은 SV 전용으로 준비했다. 엄지 그립과 스티어링 파이를 키우고 조명식 SV 모드 버튼도 마련했다. SV 모드 버튼을 짧게 누르면 SV 모드로 즉시 전환해 서스펜션,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변속기 및 액티브 배기 시스템의 성능을 극대화하며 빨간색 조명을 활성화해 시각적 효과를 높인다.
엔진은 V8 4.4ℓ 가솔린 트윈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m를 발휘하며 다이내믹 론치 모드를 켜면 100㎞/h 가속을 3.8초만에 끝낸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이루는 스타터 제너레이터는 최대 20㎾의 동력을 더한다. 여기에 액티브 배기 시스템을 더해 운전 재미를 강조했다.
SV만의 고속 반응형 8단 ZF 자동변속기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선사한다.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노면 조건에 맞춰 최적의 주행성능을 내며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한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가격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2억6,085만7,000원, 블루 네뷸라 매트 2억7,140만원, 말 그레이 글로스 2억7,339만2,000원,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2억8,393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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