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추가) 펜탁스 17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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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는 울맥이랑 포트라 400 섞여있음)

o 가볍게 많이, 재밌는 거 보일때마다 눌러대기에 딱 좋음

- 72장은 생각보다 (아주) 많다.

- 한장한장 고민하면서 찍는 게 아니라 어 이거 찍을까 싶을때 일단 셔터 누르고 보라는 제품기획 의도인듯

o 결과물은 대체로 훌륭함

- 라이트 유저는 오토로 난사하다가 스트랩 대보면서 가끔씩 접사하는 걸로 충분(존포커싱은 고인물들이나 재미삼아 가끔 쓰면 되는 2회차 컨텐츠)

다만 400, 800 짜리 고감도 필름 물려도 좀만 어두우면 바로 한계영역인듯함

- 내 체감상으로는 SLR 기준 100~200 필름 쓰면 잘나오겠다 싶은 조도 영역에서의 촬영이 이상적

  ->정정함...촬영분 다시 뒤져 보니까 위에 언급한 분은 롤 갈면서 왠지 ISO 다이얼 밀려서 어둡게 찍혔던 촬영분이었네. 

o 좋은 의미에서의 고급형 토이카메라

- 이동성/휴대성 때문에 110 못버리던 내 기준으로는 너무 딱 스윗스팟 저격한 제품임

- 특히 해외출장 잦은데 틈틈히 사진이 찍고싶다->SLR 들고가면 놀러왔냐는 눈총받기 쉽지만 경박단소 펜17? 이건 아 필붕씨 카메라 한다더니 뭐 귀여운거 들고왔네? 로 넘어갈만함(아마도...?)

o 조작계에서 사소한 의문들(니콘유저 기준. 펜탁스 원래 이런거면 할말없고..)

- 장전레버 장력이 세서 신경 안쓰고 감으면 최대수납 위치로 튀어나옴. 다음장 넘길때 동작이 한번 더 추가...

- 그러면서 셔터잠금은 장전레버 위치가 아닌 온오프 스위치 위치에 달려있는 생소한 구조

- 리와인드시 배면에 있는 되감기 버튼 계속 누르고 있어야함

- 뷰파인더선이 약간 굵은편이라 이거 프레임안에 드나 안드나 아리까리한 경우 생각보다 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