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건조한 봄, 촉촉하게…다이소 자연기화식 가습기

김수연 2025. 2.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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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자연기화식 가습기 제품 이미지. 사진=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전날보다 높이 올라간 수은주가 어느덧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건조한 날씨와의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는 얘기다. 봄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피부,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아이템을 제안해 본다.

다이소의 2000원짜리 기화식 가습기는 전기 없이 사용하는 가습기로, 물이 증발하는 원리를 활용해 작동한다.

제품은 용기와 기화필터 3개로 구성돼 있다. 생수병은 구성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일반 생수병을 준비해서 쓰면 된다.

사무실, 침실 등 생활하는 공간 곳곳에 가습기를 틀어놓고 싶지만 비용도, 관리도 부담된다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작동법은 쉽다. 생수병만 용기 안의 홈에 꽂을 수 있으면 된다.

3단 부직포 필터가 물을 흡수·증발시켜 습도를 유지해 준다. 관리도 쉽다. 부직포 필터를 가끔 빨아서 말려주면 된다. 더러워진 부분을 잘라내고 써도 된다.

사용 가능한 생수병의 최대 용량은 약 500㎖다. 정수기물, 수돗물 모두 담아 쓸 수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21㎝, 세로 12㎝다.

부피가 크지 않아, 사무실 등 일상 공간 뿐 아니라 여행지에 가져가서 쓰기에도 좋다. 숙소가 건조해 다음날 아침 목이 붓거나 칼칼해져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휴대용 가습기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할 것이다.

이 제품을 만든 우신카펜은 플라스틱 사출 금형 설계·사출 성형을 전문으로 하고 이를 기본으로 탈취제, 방향제, 습기제거제, 다용도 용기 등 여러 가지 생활용품을 제조하는 국내 기업이다. 우신카펜은 이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반영해, 리필용 부직포 필터를 별도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건조한 봄 날씨, 2000원짜리 가성비 가습기로 촉촉하게 대응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 글·사진 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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