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소형차 강세"…기아 신형 스토닉 출격, 전기·내연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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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스토닉'의 두 번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전기차 라인업을 넓혀온 기아가 내연기관(ICE)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를 전면에 내세워 각국의 전동화 속도 차이에 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편다.
기아는 EV3 등 차세대 전기차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키우는 동시에 신형 스토닉으로 합리적 가격대의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수요를 흡수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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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소형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스토닉'의 두 번째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전기차 라인업을 넓혀온 기아가 내연기관(ICE)과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를 전면에 내세워 각국의 전동화 속도 차이에 맞춘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편다.
스토닉은 2017년 유럽 전략형 모델로 데뷔한 기아의 소형 SUV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전량 수출하는 차종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 공장에서 유럽으로 3만3272대가 수출됐다. 같은 기간 한국에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차량 중 약 20%를 차지한다. 단종 대신 수명 연장을 택한 배경이다.
소형 차급이 유럽 판매의 중심축이다. 올해 1~7월 한국공장에서 유럽에 판매된 누적 수치를 보면 모닝(피칸토) 3만9879대, 니로 2만4614대, 니로 EV 5846대, EV3 3만9334대 등으로 소형차 수요가 높다. 모닝과 스토닉만 합쳐도 7만3151대로 A세그먼트(경차)·B세그먼트(소형) 수요가 두텁다.
기아는 EV3 등 차세대 전기차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키우는 동시에 신형 스토닉으로 합리적 가격대의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수요를 흡수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간다. 스토닉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00마력 내연기관과 115마력 마일드하이브리드 두가지다. 전기차 보급이 빠른 지역과 상대적으로 완만한 지역이 공존하는 유럽 특성상 기아의 다중 파워트레인 포트폴리오는 당분간 유효할 전망이다.

신형 스토닉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현지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신형은 '오퍼짓 유나이티드'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후면 범퍼를 새롭게 디자인해 전장이 25㎜ 늘었다. 전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입체형 그릴, 후면 테일게이트·스키드플레이트 재설계로 인상을 다듬었다.
실내는 상위 세그먼트 사양을 대거 이식했다.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잇는 파노라믹 레이아웃, 공조·인포테인먼트를 통합 제어하는 '멀티모드 터치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과 USB-C, 앰비언트 라이트를 더했다. '기아 커넥트'와 디지털 키 등 연결 기능도 강화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보급형 모델로 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소형 전기 SUV EV3 흥행에 성공한 기아는 잇따라 신차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 다음달 EV4의 유럽 전략형 모델인 EV4 해치백(5도어)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EV2라는 또 다른 유럽 전략형 모델을 투입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전동화의 속도가 다양한 유럽에서 선택지의 폭을 넓힌 것이 곧 시장 점유율 방어이자 확장의 해법이라는 판단"이라며 "스토닉은 전환기에 내연기관 수요를 함께 흡수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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