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내내 방치했던 발이 봄·여름이 되자 부쩍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면 이제는 관리 할 타이밍이다.
문제는 단순한 각질만이 아니라 굳은살과 건조함으로 인한 갈라짐까지 생겼다는 것. 그렇다고 무작정 긁어내거나 밀어내는 방식은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각질 제거부터 진정 케어까지,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홈 케어 셀프 루틴을 알아보자.
각질, 굳은살, 갈라짐까지 한 번에!
집에서 끝내는 '완벽 보송발' 케어 비법

① 시작은 족욕으로, 무리 없이 부드럽게
발 관리는 무조건 '불리는 것'부터다.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발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각질층이 부드러워지고 굳은살도 훨씬 연화된다. 여기에 우유 한 컵이나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피부가 더 말랑해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미리 발을 불려야 보습제나 스크럽 제품이 더 잘 흡수되고, 자극도 줄일 수 있다.

② 바세린 + 흑설탕 팩: 보습과 정돈을 동시에
족욕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낸 뒤, 바세린과 흑설탕을 1:1 비율로 섞은 '홈메이드 풋팩'을 이용해 관리한다. 이 조합은 피부를 보호하면서도 각질을 부드럽게 밀어내고, 동시에 촉촉한 보습까지 제공해준다.
먼저 발의 굳은살과 갈라진 부위 위주에 흑설탕 팩을 얹어주고 랩을 씌워준다. 그다음 면양말을 신고 15~20분 정도 기다려준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양말을 벗고 랩을 제거한 뒤, 손으로 살살 문질러 남은 각질을 제거해준다. 마지막으로 미온수로 헹궈내며 천천히 닦아내면 묵은 각질이 자연스럽게 정돈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③ 마무리는 진정 + 수분 잠금으로
스크럽 이후엔 수분이 쉽게 날아가지 않도록 발 전용 보습 크림이나 바디로션을 넉넉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자극받은 피부는 진정과 보습이 함께 필요하기 때문에 알로에 베라, 판테놀, 세라마이드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고르면 도움이 된다. 제품을 바른 후 양말을 신으면 보습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루틴을 2~3일만 반복해줘도 갈라졌던 발이 매끈하게 바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