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생긴 것은 똑같지만 정반대의 성향인 천성휘와 성윤겸 1인 2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배우 추영우.

한예종 연기과 출신인 그는 2021년 웹드라마 'You Make Me Dance'를 통해 처음 배우로 데뷔했는데, 사실 정식 데뷔 전인 2019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한예종 학생으로 출연한 바 있다.

해당 방송으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배우로 데뷔 후 '경찰수업', '학교 2021', '어쩌다 전원일기'에 이어 지난해 '오아시스'의 주연을 맡게 된다.

지난 연말 개최된 2024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떠오른 추영우. 최근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바로 그의 부친이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모델 추승일이라는 것.
추승일은 1991년 모델라인을 통해 모델계에 입문해 수많은 컬렉션 런웨이에 올랐던 인물로, 차승원과 동시대에 활동하며 패션업계에서 큰 사랑을 받는 톱모델이었다.

187cm의 큰 키와 흩날리는 장발, 이국적인 마스크와 우수에 찬 눈빛이 트레이드마크였던 그가 지금의 우리에게 낯선 이유는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뒤로 하고 비교적 이른 시기에 은퇴했기 때문.

참고로 그녀의 아내이자 추영우의 모친인 강성진 역시 모델출신으로, 부모의 남다른 유전자를 이어받은 아들 추영우의 키 역시 186cm로 장신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는 천승휘와 성윤겸 1인 2역을 소화 중인데, 두 캐릭터가 마주하는 신을 위해서 투입되었던 188cm의 대역배우 차정우가 바로 추영우의 동생이다. 본명은 바로 추정우.

미묘한 이미지의 차이는 있지만 큰 키와 나지막한 목소리까지 쏙 빼닮은 두 형제와 함께 촬영에 임한 임지연은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며 흥미로워했다는 사실!

동생인 차정우 역시 현재 왓차에서 제작하는 드라마 '비밀 사이'의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인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형인 추영우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와 '광장'에 이어 tvN '견우와 선녀'까지 출연을 확정하며 대세배우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빠른 은퇴로 업계 관계자들과 대중의 아쉬움을 샀던 부모님의 유전자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두 훈남 아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어나갈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 중이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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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김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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