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수목원 "피나클랜드"
불꽃놀이까지 보고 들르기 좋은 맛집 2곳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생명이 싹트는 시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은 회색 빌딩숲에 갇혀 제대로 봄을 만끽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현대인들에게 싱그러운 봄내음을 선사해줄 당일치기 여행지가 있다. 바로 '피나클랜드'다.
당일치기 여행지로 딱…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피나클랜드'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피나클랜드는 원래 채석장이었던 공간을 재단장해 만든 수목원이다. 봄에는 수선화와 튤립,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국화가 피어나고 겨울에는 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각각의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뽐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아산 당일치기 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다.

피나클랜드에서는 매년 봄 '봄꽃대향연 축제'를 진행해 꽃구경을 떠나기 좋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눈 닿는 모든 곳에 한가득 펼쳐진 튤립과 수선화들은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 곳보다 훌륭한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또한, 피나클랜드에서는 알파카, 꽃사슴, 유산양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들에게 먹이를 주는 진귀한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광장이 마련돼 있는 것은 물론이고, 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봄꽃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에 가득 피어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아산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은 아름다운 불꽃과 함께 봄내음을 만끽하며 장식하는 것을 권한다.
여행의 완성은 식사… 피나클랜드 근처 맛집 2곳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를 든든하게 채워둬야 봄을 제대로 만낏할 수 있는 법이다. 만족스러운 하루를 위한 피나클랜드 근처 맛집 2곳을 소개한다.
1. 세 분의 대통령을 모신 바로 그 맛 '청와삼대'

제13~15대 대통령을 모셨다는 이근배 요리사가 세운 청와삼대. 이곳은 깔끔한 해물 국물과 진한 사골 육수를 기반으로 한 칼국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바지락칼국수는 맑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인데, 적당한 두께의 쫄깃한 면발이 육수와 잘 어우러진다. 껍질째 들어간 국산 바지락 덕분에 국물을 한입 맛보면 은은한 단맛과 바다 향이 입안 가득 퍼져나간다.
청와칼국수는 사골 베이스로 국물이 진하고 묵직해 사골 특유의 깊은 맛이 뒷맛까지 남는다. 진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맛이 일품이며, 면발과 함께 맛보면 그 진가가 살아난다. 또한 다진 채소와 고명이 듬뿍 들어가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2. 손두부로 직접 끓이는 따뜻한 밥상 '공세뜰두부집'

공세뜰두부집은 아산의 명물인 공세리성당으로 향하는 길의 초입에 자리 잡은 두부 요리 전문점이다. 이곳은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두부를 만드는데, 하루 준비된 양이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한다.
대표 메뉴는 두부전골이다. 마른새우와 채소로 우려낸 전골 국물은 맑고 시원하며, 손두부는 금방이라도 녹을 듯 부드러워 국물과 함께 먹기 딱 좋다. 전골 안에는 채소가 넉넉하게 들어가며,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짜지 않고 담백하다.
두부김치는 잘 익은 김치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내 양념 맛이 진하다. 기름지지 않고 매콤한 편으로,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 알맞다. 김치와 고기의 비율이 적절해 재료가 따로 놀지 않고 한 입에 어우러진다.
청국장은 국물 없이 뻑뻑한데, 콩알이 살아 있어 씹을 때마다 구수한 맛이 난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강하지 않아 먹기에 부담이 없고, 여기에 함께 나오는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된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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