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조, 입장 없다는 게 입장…정쟁 아닌 진상규명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한 사항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 사항을 설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국정조사가 정쟁이 아니라 유가족이 바라는 대로 모든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한 사항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 사항을 설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국정조사가 정쟁이 아니라 유가족이 바라는 대로 모든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정조사에 대해 명시적으로 찬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심 불쾌한 뉘앙스가 깔린 언급으로 읽힌다.
야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 이 관계자는 "유족의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법적보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한 점 의혹 없는 진상 규명"이라며 "책임자와 책임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거기에 맞춰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답으로 대신했다.
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김호중 소속사 "전원 퇴사·대표 변경…사업 지속 여부도 검토" | 연합뉴스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동료 수감자 "보복하려 탈옥 계획 세워" | 연합뉴스
- 급발진 재연 시험 분석 결과…"할머니는 액셀을 밟지 않았다" | 연합뉴스
- 카드 주인 찾으려 편의점서 300원짜리 사탕 산 여고생들 | 연합뉴스
- "덜 익히면 위험"…'곰고기 케밥' 먹은 美일가족 기생충 감염 | 연합뉴스
- "위법한 얼차려로 훈련병 사망…군기훈련 아닌 가혹행위"(종합) | 연합뉴스
- 반대편 차선에서 날아온 쇠막대기…적재 불량 1t 트럭 적발 | 연합뉴스
- 쌍둥이 동생 위해 금감원 대리시험 치른 형…둘 다 재판행 | 연합뉴스
- 길 가던 여성들 무차별 폭행한 20대 "살해 의도는 없었다" | 연합뉴스
- "암 수술 부위에 출혈이"…응급환자 에스코트한 경찰 사이드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