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조, 입장 없다는 게 입장…정쟁 아닌 진상규명돼야"

이준서 2022. 11. 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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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한 사항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 사항을 설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국정조사가 정쟁이 아니라 유가족이 바라는 대로 모든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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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위' 국정조사 계획서 본회의 의결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가결되고 있다. 2022.11.24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대통령실은 25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해 "국정조사는 여야가 합의한 사항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5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입장이 없다는 게 저희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세부 사항을 설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국정조사가 정쟁이 아니라 유가족이 바라는 대로 모든 진상을 명확하게 규명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정조사에 대해 명시적으로 찬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내심 불쾌한 뉘앙스가 깔린 언급으로 읽힌다.

야권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에 대해 이 관계자는 "유족의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법적보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한 점 의혹 없는 진상 규명"이라며 "책임자와 책임 범위를 명확히 구분하고 거기에 맞춰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답으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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