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에이, 뉴로이드 리뉴얼…시리즈A 투자 유치 본격 착수 [서울형 R&D:혁신의 심장]

2026. 3. 3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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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가 '제9회 서울혁신챌린지' R&D 과제 성과를 발판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SaaS) '뉴로이드(Neuroid)'의 리뉴얼을 단행하고, 북미 B2C 시장에서 성장 중인 '글레이즈(Glaze)'의 지표를 내세워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 애니메이션 시장이 연평균 39.8%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네이션에이는 제작 과정의 '일관성'과 '제어 가능성' 확보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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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즈' 북미 론칭 3개월 만에 MAU 35,000% 급증… 일평균 체류시간 160분 달성
2D·3D 통합 '애니메이션 올인원' 구축… CES 2026 최고 혁신상 등 3관왕 쾌거
네이션에이 '뉴로이드'


AI 콘텐츠 플랫폼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가 '제9회 서울혁신챌린지' R&D 과제 성과를 발판으로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SaaS) '뉴로이드(Neuroid)'의 리뉴얼을 단행하고, 북미 B2C 시장에서 성장 중인 '글레이즈(Glaze)'의 지표를 내세워 시리즈A 투자 유치에 본격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션에이는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 3D 모션 생성 SaaS인 뉴로이드의 고도화 과제를 수행했다. 기존 3D 모션 생성 중심이던 뉴로이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2D 이미지 생성, 2D 애니메이션 제작, 3D 전환까지 포괄하는 '애니메이션 제작 올인원(All-in-one) 도구'로 포지셔닝을 확장한다. 고가 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수였던 기존 제작 방식을 SaaS 형태로 구현해 콘텐츠 제작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췄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청년, 여성, 비전문가 등 디지털 약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며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부합하는 디지털 포용 성과도 창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생성형 AI 기반 애니메이션 시장이 연평균 39.8%의 고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네이션에이는 제작 과정의 '일관성'과 '제어 가능성' 확보에 주력했다. 기존 AI 제작 방식의 한계였던 캐릭터 형태 변화나 화풍 변동, 씬 연속성 붕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작자가 구도와 포즈를 구조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프리셋 기반 가이드를 도입했다. 이를 위해 국내 10여 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및 글로벌 애니메이션 생성 기술 기업 픽스에이아이(PixAI)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장 제작 파이프라인의 특수성을 반영했다. 

소비자 B2C 플랫폼인 글레이즈도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회사 내부 집계 결과, 글레이즈는 2025년 10월 북미 시장 론칭 이후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3만5000%(약 350배) 증가했다. 

회사 측은 액티브 유저의 일평균 체류 시간은 2시간 40분(160분)에 달하며, 이는 대중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51분)와 틱톡(52분)의 일평균 사용 시간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단순 시청 경험을 넘어 사용자가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관계형 몰입 엔터테인먼트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분석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 검증을 바탕으로 네이션에이는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해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누적 7개의 혁신상 타이틀을 획득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엔비디아(NVIDIA) 인셉션 프로그램 멤버로 선정됐다.  

현재 오픈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뉴로이드 리뉴얼 상용화와 글레이즈의 북미 시장 성장 가속, 글로벌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네이션에이 관계자는 "제작 도구인 뉴로이드와 소비 플랫폼인 글레이즈를 연결해 데이터와 콘텐츠 플라이휠을 구축할 것"이라며 "검증된 지표를 바탕으로 AI 콘텐츠 제작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핵심 인재 확보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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