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여기 아니네?" 장례식장서 모르는 사람에게 조의금까지 냈던 연예인

조회 6662025. 3. 28.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이 과거 장례식장에서 겪었던 난감한 실수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 그는 영화 승부 개봉을 앞두고 신동엽과의 대화 중 자신의 실수담을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병헌은 한 지인의 부친상을 찾아 조문을 하러 갔다가 잘못된 빈소에 들어가는 실수를 범했다고 밝혔다.

그는 “빈소에 들어갔는데 영정 사진을 보니 이상했다”며 “부친상이라고 들었는데 모친상이었나 싶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당황스러운 순간은 곧이어 찾아왔다. 상주 중 한 명이 그를 신기한 듯 바라보며 “혹시 잘못 오신 거 아니냐”고 말하자, 그제야 자신이 엉뚱한 빈소에 들어왔음을 깨달았다.

순간 얼굴이 붉어진 이병헌은 황급히 나가려 했지만, 문제는 이미 조의금을 전달한 뒤였다는 점이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이병헌은 “조의금 봉투를 넣어버린 걸 깨닫고 멈칫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상주 측이 상황을 이해하며 봉투를 돌려주었고, 그는 정중히 사과한 후 올바른 빈소로 이동할 수 있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신동엽은 이병헌이 조의금을 큰 금액으로 준비했던 만큼 더욱 난처한 상황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 역시 “이런 실수는 처음이라 정말 당황스러웠다”면서도 “상주께서 오히려 친절하게 이해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올바른 빈소로 안내된 그는 예정된 조문을 마쳤고, 마지막에는 상주와 악수를 나누며 유쾌하게 상황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이번 에피소드는 이병헌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유머와 침착함으로 대처한 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실수라는 점에서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한편,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승부는 곧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장혁진, 유해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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