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안병훈, 이번주 국내에서 명품 샷 대결…제네시스 챔피언십 출격 [KPGA·DP월드투어]

권준혁 기자 2024. 10. 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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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22)과 안병훈(32)이 이번주 2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해 명품 샷 대결을 벌인다.

지난여름 일찌감치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던 김주형은 당시 "고국에서 경기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는데,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라며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2년여 만에 찾아왔는데, 이런 기회를 준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 그리고 제네시스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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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주형, 안병훈 프로. 사진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2024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주형(22)과 안병훈(32)이 이번주 24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에 출전해 명품 샷 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로 치러졌던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면서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 또한 이 대회는 유럽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펼쳐는 '레이스 투 두바이 백9' 중 마지막 시합이다.



 



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은 2022년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 이후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여름 일찌감치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던 김주형은 당시 "고국에서 경기하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는데,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라며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2년여 만에 찾아왔는데, 이런 기회를 준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 그리고 제네시스에 큰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또 김주형은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경기하며 다양한 조건에서 실력을 증명해 보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한국에서는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라 쉽지 않은 도전이겠지만 기대가 무척 크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한국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훈은 올 시즌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프레지던츠컵에도 출전했다.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한 안병훈은 당시 인터뷰에서 "고국의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보내주시는 열광적인 응원은 내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 대회로 거듭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KPGA 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선수 90명 등 총 120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과 지난해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인 파블로 라라자발을 포함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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