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과식으로 췌장 힘들게 했더니... 췌장암 위험 높이는 식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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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없을까?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5.9%에 그치고 있다.
췌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췌장암을 일찍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다.
이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면 췌장암 조기 발견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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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을 일찍 발견할 수 없을까? 췌장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5.9%에 그치고 있다. 대장암의 74.3%와 큰 차이가 있다. 조기 발견이 어려워 기본 치료법인 수술이 어려운 3, 4기가 85% 정도나 된다. 췌장암도 일찍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오늘도 췌장암을 일찍 발견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당뇨와 췌장암의 관련성도 그 중 하나다.
췌장암 조기발견이 어려운 이유... 내시경처럼 효과적인 검진법 없어
췌장암의 주요 증상은 체중 감소, 복부 통증, 황달(갈색 소변), 소화 장애, 당뇨병 발병 및 악화 등이다. 하지만 환자가 알 정도로 증상이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다. 초기는 물론 중기에 접어들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췌장암을 일찍 발견하기 어려운 이유다. 다른 암과 달리 내시경, 복부초음파, 혈액검사 등 효과적인 암 발견 법도 사실상 없다. 최근 당뇨병 발병 및 악화를 놓고 췌장암 진단을 빨리 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췌장암이 당뇨와 밀접한 이유... 췌장, 혈당 낮추는 인슐린 분비
당뇨병이 중년 이후에 갑자기 발생하거나 이미 당뇨병이 있는 경우 잘 관리되던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때가 있다. 빵·떡·면·액상과당 등을 자주 먹어 혈당이 치솟는 상황이 반복되면 췌장이 힘들어 한다. 췌장은 소화효소를 분비하고 혈당 조절에 중요한 호르몬인 인슐린(insulin)과 글루카곤(glucagon)을 분비한다.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고 글루카곤은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이 둘은 당뇨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 몸이 음식물을 통해 얻게 되는 에너지의 소비와 저장에 도움을 준다. 이 과정을 면밀히 관찰하면 췌장암 조기 발견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 28~30%... 몸의 이상 신호 의심해야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제2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1.8배 높아진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잦은 과음이 위험요인인 만성 췌장염도 암 위험을 높인다. 만성 췌장염이 있으면 췌장암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췌장암의 원인 질환으로 본다. 만성 췌장염과 췌장암은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췌장염은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암은 치명적인 병이므로 철저한 감별 진단이 필요하다.
췌장암 원인에 식습관 관련성... 나는 췌장을 힘들게 하지 않나?
췌장암의 원인은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유전, 나이, 음주, 음식, 화학물질 등이다. 최근 들어 식습관이 췌장암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다. 육류나 지방, 탄수화물의 과도한 섭취로 인한 비만 등이 위험요인이다. 이는 당뇨병 발생과 비슷해 췌장의 혹사와 관련짓는 연구자들도 있다. 과식을 일삼으면 소화액을 분비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췌장의 혹사로 이어질 수 있다. 병원 소화기내과에 췌장 담당 의사가 있다.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상담하여 췌장 상태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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