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개혁신당 “단일화 안 하고 후회 없이 뛰어. 깨끗하고 괜찮은 ‘알곡’들, 찍어달라!”

MBC라디오 2026. 6. 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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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거대 양당, 나쁜 경쟁 중. 개혁신당 같은 도전자 필요
-제3의 독자 영역 넓혔다 자평
-첫째 목표는 이준석 대선 득표율 상회
-민주당-국민의힘 출신 알곡들, 꽤 괜찮은 성과 기대
-99만원 선거운동-AI사무장, 좋은 후보 영입하는 데 도움
-지방선거 과정에서 당원 11만->15만 명으로 늘어
-개혁신당 덩치 더 커져야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

☏ 진행자 > 이번에는 개혁신당으로 가겠습니다. 천하람 공동선대위원장 연결하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 천하람 > 네, 안녕하세요. 기호 4번 개혁신당의 천하람입니다.

☏ 진행자 > 바닥 민심은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 천하람 > 바닥 민심 저희가 ‘양당 심판론’도 많이 이야기를 했는데 근데 이게 완전히 잘되지 않는 게 양당 심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아도 보통은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중에 조금 더 싫은 정당이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막판에는 조금 내가 싫어하는 정당을 막기 위해 투표하겠다는 성향은 아직 있는 것 같고요.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잘하기 경쟁보다는 ‘저 사람들이 더 나빠요’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개혁신당 같은 새로운 도전자들이 계속해서 나와줘야 되지 않겠냐. 그래서 ‘도전자 필요성론’을 이야기하니까 많은 국민들께서 그래도 공감을 많이 해 주시는 것 같고 특히 기초의원 레벨에서는 우리 지역에 일 잘하는 새로운 젊은 도전자들을 키워야 된다는 게 꽤 그래도 반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제3의 독자 영역을 좀 넓혔다 이렇게 자평하는 겁니까?

☏ 천하람 > 그렇죠. 이번에 저희가 200명 가까운 후보들을 전국 각지에 내면서 저희 개혁신당이 아무래도 풀뿌리 조직 이런 부분들이 부족했었는데 각 지역에서 실제 민원을 받고 처리하고 할 지역 일꾼들을 많이 만들었다. 그리고 이 분들 중에 잘되는 분들은 잘되는 대로 또 혹시 이번에 아쉬운 분들도 개혁신당에서 계속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잘 보듬어 가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목표치는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 천하람 > 잘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고요. 우선 몇몇 지역이라도 이준석 대표가 대선 때 얻은 득표율을 좀 상회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줬으면 좋겠다. 특히 경기도라든지 이번에 정승연 후보 나온 연수갑이라든지 박일하 후보 나온 동작구청장이라든지 여러 저희 괜찮은 지역들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서울·부산 되면 너무 좋지만 어쨌든 이준석 대표가 얻은 대선 득표율보다 성장하는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 첫째고. 두 번째로는 바른미래당이 2018년에 전국적으로 기초 광역의원 당선자가 한 25명 정도 됐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 개혁신당이 바른미래당보다 사이즈는 조금 작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한국 정치에서 나름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만큼 그걸 뛰어넘는 성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 이탈한 분들이 꽤 개혁신당으로 합류하지 않았었습니까?

☏ 천하람 > 사실은 부각이 덜 됐는데요. 민주당에서 이탈하신 분들도 꽤 왔었습니다.

☏ 진행자 > 그랬나요?

☏ 천하람 > 저희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에서 이탈한 분들, 소위 이삭줍기라고 하죠. 사실 저도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삭줍기할 때 제가 공관위원장이었는데 진짜 이상한 분들은 아무리 현역이라도 다 잘랐습니다.

☏ 진행자 > 그러셨어요?

☏ 천하람 > 네, 네. 그래서 저희가 나름대로 알곡줍기를 했기 때문에 그분들 중에 특히 지역에서 일은 정말 잘하고 평가 잘 받는데 지역 국회의원이나 지역위원장, 당협위원장한테 밉보여서, 줄 좀 잘 못 서서 피해입은 분들 그런 분들이라서 꽤 괜찮은 성과 보여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99만원 선거운동, AI사무장 도입’ 이런 어떤 시도를 하셨는데 성과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천하람 > 아직 국민들한테는 직접 크게 와닿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개혁신당이 나름대로 기술적인 새로운 변화들을 추구하네’ 정도인 것 같은데 이게 좋은 후보자를 저희가 영입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정치에 입문해야 되는데 너무 부담이 있거나 아니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몰랐던 분들, 특히 그냥 일반인 있잖아요. 그냥 일상적인 삶을 사시는 대기업 다니고 그냥 평범한 일반인 분들이 정치에 부담 없이 들어오시는 데 큰 도움이 됐고, 그분들이 이번 선거에서도 AI사무장이나 99만원 패키지 도움 받아서 선거를 훌륭하게 치러내셨거든요. 이런 것들이 개혁신당이 앞으로 정치를 바꾸는 도전자들을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선거 초반에 사실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이야기가 좀 나왔었는데 애당초 당의 방침은 이것은 배제였던 겁니까?

☏ 천하람 > 네, 그렇고요. 저희가 사실 그런 게 있습니다. 단일화 이야기를 아예 완전히 없애면 개혁신당이 언론에 덜 나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준석 대표, 오세훈 시장 띄워주고 연대론 일부러 키우는 것 아니냐 하는데 그런 것들이 저희 내부적으로는 다 나름대로 전략이고요. 연대론도 있어야 또 저희 김정철 후보가 보이는 면도 있는 것이고 그런데 김정철 후보가 명확하게 잘 얘기를 했죠. 본인은 완주와 결혼했다. 단일화 후보랑 오히려 경쟁하고 있다. 단일화 소리 듣기도 싫다 이렇게 명확하게 잘 얘기해 때문에 또 진행자님 잘 아시지만 조응천 후보가 어떤 사람입니까. 원칙으로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김정철·조응천 이런 분들이 단일화하거나 정치적으로 꼼수를 쓰거나 그런 사람들이 아닙니다.

☏ 진행자 > 솔직하게 말씀을 주시네요. 아무튼 언론플레이가 좀 있었다는 말씀 주셨는데 선거 후에 혹시 보수진영 안에서의 정계개편 얘기나 이런 게 나올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천하람 > 그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희보다는 조금 더 직접적인 건 한동훈 전 대표 아니겠어요.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에 살아서 국회로 돌아오느냐에 따라서 국민의힘 안에 내부가 들썩들썩할 텐데 그건 국민의힘 내부의 사정도 있고

☏ 진행자 > 그렇겠죠.

☏ 천하람 > 저희 개혁신당은 거기서 약간 떨어져 있다고 봐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그런데 그 여파가 또 개혁신당까지 미칠 것 같아서 한번 여쭤본 거거든요.

☏ 천하람 > 그렇게 해서 만약에 국민의힘이 아주 성공적으로 뭔가 새로운 흐름이 나오고 개혁이 되고 한다면 저희 입장에서 그건 상당한 도전이 되긴 할 겁니다, 현실적으로. 도전이 되긴 할 텐데 근데 지금 저희로서는 그건 국민의힘 내부 사정이고 일단 저희가 이번에 굉장히 많은 출마자들이 나왔고 이분들을 어떻게 개혁신당에서 정착하시게 할 거냐. 저희 개혁신당이 이번에 지방선거 하면서 당원이 11만 명에서 15만 명으로 늘었거든요. 저희 정치를 좀 키우고 지키고, 저 개인적으로는 살이 빠져야 되지만 개혁신당은 덩치가 커져야 되거든요. 거기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권자께 꼭 전하고 싶은 말씀 주시죠.

☏ 천하람 > 저희 개혁신당 이번에도 총선·대선에 이어서 많은 분들이 다 단일화할 거다, 어떻게 너희들끼리 하겠냐 했지만 원칙적인 모습 지키면서 열심히 정말 후회 없이 뛰었습니다. 1번·2번 솔직히 말하면 그분들 표 받을 데도 많고 찍어줘봐야 별로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러면 이번에 기호 4번 개혁신당 한번 선택해 주셔서 괜찮은 깨끗하고 새로운 도전자들이 나올 수 있는 한국 정치의 변화를 한번 만들어 주시면 훨씬 더 가치 있게 표를 쓰시는 게 아닐까 한 번 생각해 봅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천하람 > 네,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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