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다 파괴했다고 했지만…“이란, 땅속에 미사일 수천 발 보유” [이런뉴스]

신재연 2026. 4. 11. 17:0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뢰를 장착한 선박과 미사일 발사대 등 이란의 군 시설을 대거 파괴한 미군.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병력을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한 내용은 과연 사실일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 당국자들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군에 의해 초토화된 줄 알았던 이란의 미사일 발사대 상당수가 땅 속에서 파내거나 수리해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은 전쟁 초기부터 중거리 탄도미사일 2500개 가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금도 보유량이 1천 개가 넘는다는 이스라엘 당국자들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역량이 아직까지 상당한 이유에 대해, 미군이 공습에 의존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이란의 미사일 시설은 깊은 산 속 지하에 위치해 있어 지상군 투입 없이는 완전한 파괴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란은 군 자산 뿐 아니라 핵무기 전 단계인 농축 우라늄을 지하 시설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란은 지난달(3월) 이스파한 핵 시설로 들어가는 터널 주변을 흙 둔덕과 울타리, 잔해더미 등으로 막아놨습니다.

이란은 440킬로그램이 넘는 농축 우라늄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최소 절반은 이스파한 지하 시설에 보관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신재연입니다.

(영상편집: 임세정)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신재연 기자 (jys2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