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시장·달성공원 새벽시장…대구시장 후보들, 주말 총력전(종합)
김, 국힘 탈당 당원들 지지선언 받아…추, 구군 후보들과 공동비전 선포
![시민들과 만나는 김부겸·추경호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17/yonhap/20260517163403509hfbp.jpg)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박세진 기자 = 대구시장 선거가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후보들이 공식 후보 등록 이후 첫 휴일을 맞아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초접전 양상을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전통시장과 체육행사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외연 확장과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17일 지역 정치권과 후보들 캠프 등에 따르면 민주당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탈당 책임당원 등 모두 1천700여명이 뜻을 모아 전달한 지지 선언을 받았다.
지지 선언을 한 이들은 대구경북신공항 예정지인 군위 지역 국민의힘 당원들로 "국민의힘이 당리당략에 매몰돼 대구·경북의 사활이 걸린 통합신공항을 외면했다"며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비상대책위원회도 김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탰다.
김 후보 캠프 측은 "군위군 당원들 결단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한 고뇌 어린 선택"이라며 "오늘 지지 선언이 군위군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강력한 미래 연대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국민의힘 탈당 당원 1천300여명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는 등 국민의힘 탈당 당원을 잇달아 규합하며 보수 지지층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그는 이후 시민선대위 임명식에 참석한 뒤 서남시장에서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상인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전날에도 영남대와 모 고교 체육행사장을 찾은 데 이어 관문시장 방문,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법요식과 달구벌 관등놀이 참석 등으로 유권자와 만남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추 후보는 이날 오전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 시민 등과 인사를 나눴다.
이후 그는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린 '대구 아리랑 맨발축제'와 영남공고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차례로 찾아 유권자들과 접촉면을 넓혀갔다.
오후에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선대위 관계자들로부터 응원받았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동 비전 선포식에서 9개 구·군 단체장 후보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별 발전을 위한 비전과 자신의 5대 공약을 연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구·군별 공약 130여개를 준비했다며 각 구청장·군수 후보자들과 함께 이를 발전시키고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추 후보는 "이 모든 공약은 결국 하나로 향하고 있다. 바로 돈과 사람이 모이는 도시, 다시 뛰는 대구경제를 만드는 것"이라며 "경제전문가 추경호와 국민의힘 원팀이 함께 반드시 대구경제 대개조를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문희갑·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지역 각계 원로 134명으로부터 보수를 재건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지지 선언을 받기도 했다.
앞서 전날에는 영남대에서 열린 체육대회,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하는 등 김 후보와 일부 겹치는 동선을 소화하면서도 안심 지역 아파트연합회, 기초단체장 후보 개소식 등 곳곳을 다니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도 지난 14일 일찌감치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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