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예능가 접수한 '카타르 월드컵'…'골때녀'→'히든 카타르' 응원 열풍

안소윤 2022. 12.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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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 열기에 흠뻑 젖었다.

최근 방송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MBC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 웹 예능 '리(RE)경규가 간다'는 월드컵 현장을 직접 찾아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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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스타들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 열기에 흠뻑 젖었다.

최근 방송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가운데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과 MBC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 웹 예능 '리(RE)경규가 간다'는 월드컵 현장을 직접 찾아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92년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된 월드컵인 만큼, 스타들의 열띤 응원이 안방극장을 가득 매울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 개벤져스' 조혜련, 'FC 국대패밀리' 전미라, 'FC 구척장신' 이현이, 'FC 아나콘다' 윤태진이 카타르로 향했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경기 우루과이전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에 도착한 멤버들은 현지에서 만난 붉은 악마 응원단과 합동 응원을 펼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경기 직전에 SBS 중계진 '배박승 트리오' 배성재, 박지성, 이승우와 만나 서로 반가움을 나누기도 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멤버들은 울컥한 모습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된 후부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선수들에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사진 제공=MBC

2014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해설을 맡아온 안정환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MBC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이하 '히든 카타르')는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협의 후 진행되는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안정환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재회한 캐스터 김성주 그리고 '히든 서포터즈' 김용만, 정형돈이 의기투합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타 방송과는 달리 '히든캠'을 도입해 관중석과 벤치, 그라운드 등 숨은 장면들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2일 방송되는 '히든 카타르'에서는 가나전 중계 비하인드부터 포르투갈전 관전 포인트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월드컵 예능의 원조 귀환이다. 방송인 이경규가 웹 예능 '리(RE)경규가 간다'로 돌아왔다. 앞서 2002 한일 월드컵과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MBC '이경규가 간다' 시리즈로 크게 주목을 받았던 바. 이경규는 그동안의 실전 경험들을 바탕으로 노련한 진행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지난 24일 열린 우루과이전에서는 유튜버 오킹과 함께 현지 라이브 생중계로 한국에 있는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이후 가나전에서는 '골때녀'의 'FC 구척장신' 감독 오범석과 방송인 김환과 함께 술방(출연자가 술 마시는 방송)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과연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는 어떠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 중이다. 최종 16강 주인공을 가릴 마지막 무대이기에 현장뿐만 아니라 '방구석' 응원 열기도 덩달아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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