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룸·컨디션"…최민환 '성매매 은어' 사용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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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처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등장한 단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성매매 은어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민환은 해당 녹취록에서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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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처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등장한 단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율희가 공개한 녹취록에서 성매매 은어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민환은 해당 녹취록에서 “셔츠(룸) 이런 데 가도 (아가씨) 없죠”, “칫솔 두 개랑 컨디션 같은 것 두 개만 준비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여기서 셔츠룸이란 룸살롱과 비슷한 영업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며 손님이 룸 안으로 입장한 여성 접객원이 동석한 후 셔츠로 환복하고 접대한다고 해서 셔츠룸이라 불린다. 또 누리꾼들은 최민환이 사용한 ‘컨디션’이란 단어가 숙취해소제가 아닌 ‘남성용 피임기구’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최민환은 아직 침묵을 지키고 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득남한 뒤, 결혼식을 올렸다. 쌍둥이 딸까지 세 자녀를 뒀고,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2’에 함께 출연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다 결혼 5년 만에 파경했다.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져갔다.
율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최민환이 결혼 생활 도중 유흥업소에 출입하고, 가족들 앞에서 자기 가슴에 돈을 꽂았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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