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첫발 인턴이 100만원 기부했다…“사회적 가치 선물하고 싶어”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2.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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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턴 사원이 사회 첫 발을 디딘 기념으로 월급을 모아 1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13일 부산 사랑의열매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사무국을 방문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턴 이래희 씨는 1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하는 개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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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청년들 위해 월급 모아 100만원 기부
13일 사랑의열매 인턴 이래희(왼쪽) 씨가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이씨가 박선욱 부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턴 사원이 사회 첫 발을 디딘 기념으로 월급을 모아 100만원을 기부해 화제다.

13일 부산 사랑의열매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사무국을 방문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턴 이래희 씨는 1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기부·약정하는 개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냈다는 이씨는 현재 사랑의열매 중앙회 소속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사회인이 되기까지 주변에서 도움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고향의 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나눔리더 가입을 결심했다고 이씨는 전했다.

이씨는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미담 사례들을 접하며 스스로에게도 물질적인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나눔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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