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랑 똑같다" 미쓰비시, 새로운 디자인 라인업 공개

미쓰비시 모터스의 미국 법인(MMNA)이 북미 시장 부활을 위한 새로운 5개년 계획 '모멘텀 2030'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미쓰비시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신규 차종을 연이어 선보일 전망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전기차 등 전기화 모델 출시를 늘리고 신규 딜러망을 구축해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또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최소 1개 이상의 새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 팬들은 회사의 전향적 행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계획 발표 이후 온라인에서는 미쓰비시의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픽업트럭과 중형 SUV에 대한 렌더링 작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외에서 토요타의 새로운 SUV 디자인이 공개됐다. 미쓰비시 트리톤 기반의 파제로 스포츠를 4Runner 스타일로 재해석했는데, 토요타 4러너 크기에 준하면서도 Xpander Cross와 비슷한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기존 모델보다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크로스오버를 뛰어넘는 본격 오프로드 SUV로의 진화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쓰비시가 중형 SUV와 픽업트럭 라인업을 강화한다면 포드 브롱코, 지프 랭글러와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구체적인 신차 계획이 아직 공개되지 않아 기대작들이 실제 생산될지는 미지수다. 향후 미쓰비시의 발표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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