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2025년 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모델, 테슬라 모델 Y와 아우디 Q4 e-트론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신형 모델 Y(코드명 주니퍼)는 지난 해 모델 3 세단에 적용된 것과 거의 비슷하며 외관은 다른 프로젝트에서 일부 디자인 요소를 차용했다.

측면부는 범퍼 등의 디자인 변화로 전장이 기존 4,750mm에서 4,797mm로 소폭 길어졌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도 눈길을 끈다.

실내는 모델3처럼 앰비언트 라이트 바가 실내 주요 부분을 감싸고 있으며, 통풍 시트, 뒷좌석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기본 후륜구동(RWD) 모델은 295마력(220kW)을 제공하며, AWD(사륜구동) 모델은 전륜에 184마력(137kW), 후륜에 260마력(194kW)을 조합해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는 최대 476km이며, 최고 속도는 201km/h, 0-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3초다.

전체적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 Y는 아우디코리아의 상승세를 주도한 준중형급 전기 SUV, Q4 e-트론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Q4 e-트론은 지난해 국내에서 6개월 연속 독일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라는 실적을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Q4 e-트론 가격은 6,430~6,980만원으로, 테슬라 모델 Y와 비슷한 가격대다.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델Y가 신형 모델로 돌아오면서 지난해 압도적인 판매량을 올린 Q4 e-트론과 전면전을 벌인다.
중형 전기 SUV 시장에서 맞붙게 된 두 차량 중 어떤 차량이 소비자의 마음을 훔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