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는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도시로, 깊은 전통과 고즈넉한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영주에는 사찰뿐만 아니라 고택과 전통 시장, 지역의 특색을 살린 카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경상북도 영주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조선 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으로 유명한데요. 소수서원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펼쳐져 있으며, 특히 소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원 내부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교학상장' 구역에는 강학당을 비롯해 다양한 학습 공간이 있고, '추원보본' 구역에는 문성공묘와 전사청 등 제사와 관련된 건축물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소수서원은 이외에도 죽계천이 흐르는 경관을 감상하며 조용한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곳인데요. 가을에는 서원 주변의 은행나무들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더욱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국립산림치유원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하여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공간인데요. 건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장소로 손꼽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입니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산책만 즐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숲의 다양한 요소들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산림치유 체험, 명상, 호흡법 등을 통해 숲의 치유력을 몸소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백두대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는 것은 매우 특별한 경험으로 남을 수 있는데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시간을 추천드리니 방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3. 부석사

부석사는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역사 깊은 사찰인데요. 특히 부석사는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가을철 단풍과 함께 아름다운 산세를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부석사 입구에는 국보 제17호로 지정된 '무량수전 앞 석등'과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무량수전' 등 중요한 문화재가 다수 자리하고 있는데요. 조사당의 벽화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벽화이니 꼭 자신의 눈에 직접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산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사찰로 올라가는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힐링 코스로 여겨지기도 하는데요. 가을의 아름다운 색채가 물든 부석사는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여행지이니 잊지 말고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4. 무섬마을

무섬마을은 영주의 자연을 대표하는 곳 중 하나인데요. 이곳은 내성천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섬처럼 보이는 독특한 풍경을 자랑해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무섬마을은 마을과 외부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로 350년의 역사를 간직한 '외나무 다리'로 유명한데요. 관광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이 다리는 특히 물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더욱 몽환적인 풍경을 자아내니 해당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무섬마을은 전통적인 한국 가옥들이 모여 있어, 옛날 시골 마을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