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 종료 임박…10월 경제지표 '발표 불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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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대 최장 기간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의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미 하원이 곧 임시 예산안을 표결에 부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신 기자, 하원 표결, 언제 시작되나요?
[기자]
미 하원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7시, 우리 시간으로 3시간 뒤인 오전 9시에 임시예산안 최종 표결을 진행합니다.
스티브 스컬리스 연방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지시간 12일 오후 4~5시쯤 절차를 시작하고, 정부 예산안 표결은 그보다 좀 늦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예산안에는 정부 자금을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로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고, 농업과 군사, 입법기관 예산도 포함됐는데요.
현재 하원 과반을 공화당이 차지하고 있어 예산안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서명까지 거치면 미 역사상 최장인 43일째를 맞은 셧다운 사태가 종료됩니다.
강제 휴직 중인 공무원들의 임금 소급 지급도 결정되면서 이르면 내일(14일), 일부 부처는 정상 근무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앵커]
역대 가장 긴 셧다운이었던 만큼, 정상화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기자]
백악관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 CPI와 고용보고서가 아예 발표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동통계국과 상무부 등 주요 통계기관이 장기간 문을 닫으면서 데이터 수집 자체가 중단됐기 때문인데요.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연준과 투자자들이 핵심 정보를 받지 못해 눈을 가린 채 정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셧다운은 단순히 '발표 지연'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 자체가 끊긴 첫 사례인데요.
경제학자들은 통계 공백으로 정책 판단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4분기 성장률이 최대 2% 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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