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尹 퇴진' 국민투표…접속자 몰려 사이트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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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한동안 마비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여성연대, 정의기억연대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각계각층 대표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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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단체, 12월6일까지 투표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노동·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한동안 마비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여성연대, 정의기억연대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각계각층 대표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본부는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나라 안팎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라며 "국민들은 윤 정권에 대한 원망을 넘어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정권심판 총선이 끝난 후에도 윤 대통령은 그 어떤 반성도, 국정 기조의 변화도 없었다"며 "140만명 이상의 국민은 탄핵 국민동의청원에 동참하며 분노를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투표는 이날부터 12월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12월9일 예정된 국민총궐기 대회에서 발표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에 공개된 온라인 투표 사이트는 한동안 '허용 접속량을 초과했다'며 접속이 불가했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약 14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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