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尹 퇴진' 국민투표…접속자 몰려 사이트 마비

황지향 2024. 10. 8.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동·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한동안 마비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여성연대, 정의기억연대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각계각층 대표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0개 단체, 12월6일까지 투표

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각계각층 대표자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노동·여성·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 국민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사이트는 한동안 마비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전국여성연대, 정의기억연대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선포 각계각층 대표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본부는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나라 안팎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라며 "국민들은 윤 정권에 대한 원망을 넘어 정권 퇴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는 "정권심판 총선이 끝난 후에도 윤 대통령은 그 어떤 반성도, 국정 기조의 변화도 없었다"며 "140만명 이상의 국민은 탄핵 국민동의청원에 동참하며 분노를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투표는 이날부터 12월6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12월9일 예정된 국민총궐기 대회에서 발표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에 공개된 온라인 투표 사이트는 한동안 '허용 접속량을 초과했다'며 접속이 불가했다. 추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약 14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