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거나 물건 둔 곳을 자꾸 잊는 일이 잦아지면 덜컥 걱정이 앞섭니다. 나이가 들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변화도 있지만, 평소 식사가 뇌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언급돼 왔습니다.오늘은 마트에서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는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다만 특정 음식이 치매를 막아 주는 것은 아니며, 운동과 사회 활동을 함께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잣
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뇌세포의 산화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량이 높은 편이라 하루 한 숟가락 정도가 적당합니다. 죽이나 나물 무침에 얹어 드셔도 좋습니다.

해바라기씨
해바라기씨 역시 비타민 E와 마그네슘이 많습니다. 값이 저렴해 부담 없이 챙기기 좋습니다. 소금이 덜 들어간 제품을 골라 다른 견과와 섞어 하루 한 줌씩 드시기 바랍니다.

메추리알
메추리알에는 콜린이 들어 있는데, 기억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재료가 되는 성분입니다. 크기가 작아 서너 개씩 나눠 먹기 좋고, 조림보다는 삶아서 드시면 나트륨 부담이 적습니다.

잣, 해바라기씨, 메추리알 모두 한 번에 많이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조금씩, 걷기 운동과 함께 이어가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최근 기억력 저하가 눈에 띄게 심해졌다면 미루지 말고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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