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 삭제?" 곧 출시되는 기아 신형 스포티지, 무엇이 달라질까?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인기 SUV, 스포티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오는 11월 중순에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현행 모델과 달라지는 점들이 다수 포착됐다.
현재 스포티지 온라인 동호회를 비롯,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신형 스포티지의 공지가 유출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유출된 공지에 따르면 외장의 경우 전면부 중심으로 디자인이 변경되는데, 전면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장 디자인 및 소재 개선도 이뤄진다고 적혀 있는데, 이번 신형 모델에는 최신 ccNC 기반 최신 UI/UX가 적용되며,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그간 알려진대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등 최신사양이 대거 탑재된다.
라인업 구성도 달라진다. 신형 스포티지는 현행 모델과 달리, 디젤 엔진을 미운영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의 경우 디젤 엔진을 운영했기 때문에 스포티지 또한 운영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환경 문제로 인해 디젤 엔진을 배제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트림 또한 구성이 달라지는데, 현행 모델에서 운영했던 30주년 기념 에디션과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 그리고 중간 트림에 속하는 노블레스 트림을 미운영 한다.
이렇게 되면 남는 트림은 기본형인 프레스티지와 최고사양인 시그니처 등 2가지 트림인데, 또 다른 트림이 생길지, 아니면 2가지 트림으로 운영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역시 부분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상이 예정돼 있으며, 업계에서는 현행 모델 대비 200~300만원 가량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컬러 운영과 가솔린 모델의 변속기 개선, 헤드업 디스플레이 적용 및 빌트인캠2 등 신사양 적용 등 다양한 점들이 신형 모델에서는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