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위성곤, 100조원 제주 해상풍력 공약 실체 공개해야"

좌동철 기자 2026. 5. 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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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7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곤 후보를 향해 100조원 규모의 제주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프로젝트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명확한 설명 없이 장밋빛 숫자와 거대한 투자 규모만 이야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책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위 후보는 최소한 누가 투자하는지, 투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어디에 얼마를 쓸 것인지, 실패 시 누가 책임지는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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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는 7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성곤 후보를 향해 100조원 규모의 제주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프로젝트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 계획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문 후보는 "명확한 설명 없이 장밋빛 숫자와 거대한 투자 규모만 이야기하는 것은 책임 있는 정책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위 후보는 최소한 누가 투자하는지, 투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어디에 얼마를 쓸 것인지, 실패 시 누가 책임지는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해상풍력 건설뿐 아니라 육상 송전선로 건설비, 초고압 직류 송전(HVDC) 변환소 구축비, 나아가 각종 보상비에 대한 구체적인 산정 근거와 함께 갈등 비용과 지연 리스크 등 사회적·경제적 비용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설계와 책임"이라며 "위 후보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이 사업은 더 이상 정책이 아니라 도민을 현혹하는 구호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위 후보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약 100조원의 투자를 이끌어 내 제주해역에 1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을 HVDC 송전망을 통해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