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5개 '구독중'…거세지는 구독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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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쇼핑몰과 OTT 등 각종 유료 멤버십 구독이 일상화되면서 국민 절반이 5개 정도의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구독비 부담과 함께 관련 서비스 불만도 늘고 있습니다.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자주 이용하지 않아도 특정 프로그램을 보려면 해당 ott 가입이 필수이다 보니 사실상 ott에 기부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은 2년 전 13%에서 1년 만에 49%를 넘겼습니다.
구독 개수도 평균 5.5개에 달해, 매달 구독비로만 4만 원 넘게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 거의 고정지출처럼 한 달 액수가 상당히 커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용빈도가 높지 않은 경우에는 과감히 해지해서 자기의 지출액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련 소비자 불만도 늘고 있습니다.
구독 해지나 회원탈퇴를 하려고 해도 5단계 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는가 하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지만 막상 실제 결제 단계에선 추가 금액이 붙는 등의 피해가 많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 : 다크패턴에 대한 시장감시 강화와 함께 사업자가 법 규정을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공정위는 구독서비스 계약을 슬쩍 갱신하거나 탈퇴를 방해하는 데 대해 최대 과징금 부과나 고발 처분을 할 방침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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