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발달장애 아들 걱정에 눈물… "부모 없이도 잘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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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코미디언 김미화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김미화는 발달장애를 가진 40대 아들 윤진희씨의 자립을 위해 훈련 중인 일상을 전했다.
김미화는 현재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에서 드러머로 활동 중인 아들과 옆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씨는 "아들이 나보다 사흘 먼저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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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발달장애 아들 독립 훈련
"자식 먼저 떠났으면 생각도" 눈물

1세대 코미디언 김미화가 발달장애를 가진 아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김미화 가족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김미화는 발달장애를 가진 40대 아들 윤진희씨의 자립을 위해 훈련 중인 일상을 전했다.
김미화는 현재 발달장애 전문 연주단에서 드러머로 활동 중인 아들과 옆집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아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는 언젠가 맞이할 부모와의 이별, 인간의 죽음에 대해서도 미리 가르치고 있다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김미화의 남편 윤승호씨는 "아들이 나보다 사흘 먼저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에 김미화는 "남편이 안쓰럽다. 그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누가 자식을 먼저 보내고 싶겠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밖에도 김미화는 과거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1986년 결혼했으나 2004년 가정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2005년 이혼했다. "그때는 모든 게 괴로웠다"며 "문고리를 보면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재혼한 남편 윤승호씨에 대해서는 "정말 착하고 배려 깊은 사람"이라며 "부성애를 보면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나더라도 아이들을 잘 돌봐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미화는 1983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유머1번지', '코미디 전망대', '웃으며 삽시다' 등을 통해 1세대 코미디언으로 활약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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