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팩에 넣으면 옷이 상하지 않는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여행 가방 공간을 아끼려고 패딩이나 니트를 압축팩에 넣어 납작하게 눌러 가는 집이 많습니다. 짐 싸기엔 편하지만, 압축팩이 옷에 아무 영향이 없는 건 아닙니다.

오래 누르면 복원력이 떨어집니다

패딩의 털이나 니트의 실은 공기를 머금어야 따뜻하고 부드럽습니다. 오랫동안 강하게 눌러 두면 볼륨이 잘 돌아오지 않고 니트는 납작하게 눌린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꺼냅니다

여행 중에만 잠깐 쓰고, 도착하면 바로 꺼내 털어서 펼쳐 둡니다. 패딩은 가볍게 두드리고 흔들어 주면 볼륨이 다시 살아납니다.

젖은 옷은 넣지 않습니다

축축한 옷을 압축팩에 넣으면 공기가 통하지 않아 냄새와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완전히 마른 옷만 넣고, 계절 옷 보관용으로 오래 둘 때는 너무 세게 압축하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오래 누르면 볼륨이 상한다, 도착하면 바로 꺼내 펴기, 젖은 옷은 넣지 않기. 압축팩은 이동할 때만 잠깐 쓰는 게 옷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다음 여행에는 니트 대신 잘 안 구겨지는 옷부터 압축해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