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별로, 운전 직업도 창피' 예비 신랑 구박하는 엄마…상견례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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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여성이 예비 신랑을 싫어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결혼을 앞둔 여성 A 씨는 "엄마가 처음부터 (예비 신랑을) 너무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다사다난했다. 결혼식장까지 잡았는데 계속 단점을 말한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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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결혼을 앞둔 여성이 예비 신랑을 싫어하는 친정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랑이 싫어하는 엄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결혼을 앞둔 여성 A 씨는 "엄마가 처음부터 (예비 신랑을) 너무 마음에 안 들어 해서 다사다난했다. 결혼식장까지 잡았는데 계속 단점을 말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 마음에 안 들어 한 이유가 키가 작고 말라서였다. 처음 인사 간 거였는데 전화로 예비 신랑 너무 싫다며 욕을 엄청나게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직업이 버스 기사인데 창피해서 주변 사람들한테 사위가 버스기사라고 말 안 할 거라며 전화할 때마다 직업 얘기를 한다. 은근슬쩍 'OO이는 계속 버스 할 거래?'라는데 기분이 나쁘다"라고 토로했다.
안부 전화를 받고서도 못마땅해했다. 어머니는 예비 신랑이 '잘 지내셨냐'라고 묻지 않고 인사를 건넨 것에 대해 "사회생활 잘 못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표했다. 새해에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걔는 명절 인사도 안 한대?"라면서 짜증을 냈다.
A 씨는 "예비 신랑은 잘 보이고 싶고 점수 따고 싶어서 노력 엄청 많이 한다. 그나마 예비 시부모님이 집을 해주셔서 결혼을 허락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엄마는 정작 3000만 원 보태주셨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저렇게 따질 처지는 아닌 것 같다. 딸이 좋은 사람한테 시집가서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건지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갔으면 좋겠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예비 신랑이랑 저는 행복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엄마 때문에 결혼 망칠 거 같다. 아무리 노력해도 싫어하는 이유가 키, 외모, 직업이다. 두 달 뒤 상견례인데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 결혼 하고 싶나. 남의 집 귀한 아들 왜 데려오려고 하나", "남의 귀한 자식 데려다가 불편하게 하지 말고 결혼을 하지 말든가 친정하고 인연을 끊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어머니가 계속 그러면 결국 부부 사이에도 불화 생긴다" 등의 우려를 쏟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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