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물들기 시작한 단풍" 국내를 대표하는 유일한 가을 명산
올해 가을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온통 색을 바꾼 자연의 단풍과 억새, 메타세쿼이아 숲은 특별한 가을을 선사합니다.
전북 내장산
국내를 대표하는 가을 산으로,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산입니다. 이름 그대로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인 내장산은 가을에 꼭 방문해야 할 산인데요.
불타는 것처럼 붉은 단풍 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의 조화는 그야말로 무릉도원을 연상케 합니다.
또 계절 상관없이 야생화와 새, 식물 등 대자연을 만끽하며 등산할 수 있는 ‘호남의 5대 명산’입니다.
월악산&제비봉
충정도 대표 산인 월악산은 소백산에서 속리산 연결 지점인 중간에 위치해 산세가 험준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기암단애, 심산유곡, 폭포, 소 등 멋진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제천과 단양, 문경시와도 걸쳐져 있으며 충주호반과 청풍호반이 월악산을 휘감고 있어 특별한 산입니다.
해발 1,097m에 달하며 거대한 암반으로 형성되어 가파르기로 소문난 산입니다.
제비봉은 충북 단양군 서쪽 충주호 방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721m에 달하는데요. 단양팔경 중 수상 관광지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볼거리가 다양해 즐거운 산행을 약속합니다.
참고로 산 이름을 제비봉이라 불리는 이유는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방면에서 바라보면, 충주호 쪽으로 부챗살처럼 드리워진 바위 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을 나는 모습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남 황매산
합천 대표 명산으로,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입니다.
해발 1,113m에 달하는 황매산은 기암괴석, 소나무, 철쭉 등 뛰어난 경관을 자랑해 ‘영남의 금강산’이란 별칭을 지녔습니다.
가을에는 억새 군락지와 탁 트인 경치가 명화가 따로 없습니다.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국내 유일이자 최고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울창하게 조성된 곳입니다.
우뚝 솟은 메타세쿼이아 길은 산림욕을 즐기고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산책길 따라 조성된 건강지압로, 추억의 놀이, 출렁다리, 식물원, 생태연못, 숲속 교실 등은 자연학습과 동시에 휴식을 갖게 해줍니다.